文캠프 "사과 다시 한번 받아달라"
"安측 자극하거나 오해살 행동 하지 않게 지침내렸다"
2012-11-15 12:12:27 2012-11-15 12:14:08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캠프가 무소속 안철수 후보 캠프에 사과를 다시 한번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문 캠프의 우상호 공보단장은 15일 서울 영등포구 캠프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후보가 협상 중단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며 안 후보 측에 사과했다"며 "문 후보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아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후보의 지시에 따라 최대한 안 후보 측을 자극하거나 오해를 살만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내부지침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후보 단일화는 정권교체를 위해 반드시 성사되어야 하고, 그 과정 자체가 아름다운 경쟁과 협력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협상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재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협상재개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재차 언급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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