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지난 8~9일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2012 전국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교통위반 과태료 압류처리 개선'으로 민원행정개선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공공기관의 민원행정 처리과정 또는 제도를 개선하고 국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최로 지난 2010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시의 '교통위반 과태료 압류통지서'가 적발 내용뿐만 아니라 체납고지서를 추가 고지해 민원 편의를 높여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고 시상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이 제도를 시행한 후 자치구별로 차량 압류와 관련한 전화, 방문 등 민원이 종전과 비교해 하루 평균 150건에서 30건으로, 약 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앞으로 복잡한 행정 처리 절차를 지속 발굴해 시민의 입장에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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