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내피 재킷과 외피 재킷을 결합하거나 착탈해 총 세 가지 룩을 연출할 수 있는 '데보라카 쓰리인원 재킷'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데보라카 쓰리인원 재킷은 겨울철 산행이나 캠핑 등 아웃도어 레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부피가 큰 헤비 다운 재킷 하나를 입는 것보다는 경량 다운 재킷에 방풍 재킷을 덧입는 방식을 선호한다는 데에 착안해 출시됐다.
급변하는 날씨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옷의 부피로 인해 활동에 제약을 받는 일도 적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외피 재킷으로는 고어텍스에 준하는 방풍, 방수, 투습 능력을 자랑하는 밀레 자체 개발 원단 '드라이엣지'를 사용해 비와 바람을 효과적으로 막고, 내피 재킷으로는 프렌치 덕다운을 충전한 다운 재킷으로 보온력을 배가시켰다.
박용학 밀레 마케팅팀 이사는 "계속되는 불황으로 이제는 제품 하나를 구입해도 얼마나 다기능인지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었다"며 "데보라카 쓰리인원 재킷은 한여름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착용이 가능하고 다른 아우터나 이너웨어와의 호환성도 높아,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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