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20일
NHN(035420)에 대해 라인 모바일게임의 성공가능성이 높아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적극적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라인 모바일게임 4개가 신규 출시된 후 초기 다운로드수가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있고, 일본 자회사의 실적이 대폭 호전되고 있다"며 "자사주 48만주(1251억원 규모) 매입 결정으로 주주가치 증대노력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라인은 전날 애플의 IOS와 안드로이드폰용 모바일게임 4개를 신규 출시후 대만과 태국, 일본 등에서 다운로드 상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강 연구위원은 "내달까지 NHN Japan 자체 개발 게임 포함해 추가적으로 약 6개 정도의 신규 게임이 출시될 것"이라며 "내년 1분기부터 라인 모바일게임 관련 매출액이 본격 발생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라인이 7600만명의 가입자수를 확보한 상태로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뿐만아니라 북미에서도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라인의 일일 접속률(DAU)가 80%을 상회할 정도로 플랫폼 파워가 있고, 일본게임시장 동향과 유저의 성향을 충분히 경험하였기 때문에 게임서비스 런칭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