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현대증권은 20일 내년에는 스마트폰 시장에 변화가 시작될 전망이라며 휴대폰과 부품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산업이 출하량 기준으로 22% 성장할 전망"이라며 "이는 2010년 전년대비 76% 성장을 구가하던 스마트폰 산업의 성장 체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스마트폰 산업이 성숙하면서 일부 참여 기업의 퇴출, 경쟁강도 심화, 후발주자들의 경쟁력 상승, 브랜드 파워 중요도 상승 등과 같은 특징이 나타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LG전자는 하드웨어 성능, 디자인, 종합 편성의 측면에서 강점이 있어 다크오스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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