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렉스턴 W·코란도스포츠 국방부 지휘차 선정
경찰청 등 공공기관에 500여대 차량 공급
2012-11-26 11:42:25 2012-11-26 11:44:28
◇쌍용차는 '렉스턴 W'와 '코란도스포츠'가 뛰어난 내구성 및 안전성을 인정 받아 새로운 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쌍용차(003620)(대표이사 이유일)는 국방부의 지휘 차량으로 ‘렉스턴 W’와 ‘코란도스포츠’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3월부터 6월 군 지휘 차량으로 특수 제작된 ‘렉스턴 W’와 ‘코란도스포츠’ 샘플카 각각 12대가 군 평가단의 적합성 판정을 받은 후 국방부 지휘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들 차량은 3중 구조 강철 프레임과 험로(오프로드) 주행 능력 등 내구성과 안전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렉스턴 W’와 ‘코란도스포츠’가 자동변속기, ABS, 에어컨, 운전석·조수석 에어백, 전후방 장애물 감지시스템 등이 기본 장착돼 군 작전 수행 능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10월까지 ‘렉스턴 W’와 ‘코란도스포츠’, ‘코란도 C’ 등을 경찰청, 도로공사, 소방방재청 등 공공기관에 350여대를 납품했다.
 
오는 12월말까지 국방부 지휘차량과 공공기관 업무용 차량으로 150여대를 추가 납품할 예정이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영업부문 부사장은 “국내 프레임 타입의 SUV 중 뛰어난 4WD 성능과 내구성, 안전성 등을 두루 갖춘 ‘렉스턴 W’와 ‘코란도스포츠’가 군 지휘차량으로 적합해 선정됐다”며 “이는 쌍용차 SUV의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군에서 인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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