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규 "새누리, 安후보 추구했던 길 과감히 수용"
2012-11-28 08:39:58 2012-11-28 15:07:25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새누리당이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의 공약을 받아들여 부동층을 흡수하겠다고 밝혔다.
 
28일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한 박선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중도 안철수 후보 지지층을 끌어들일 전략'이라는 질문에 “안철수 후보가 추구했던 길들에 대해 과감하게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안 후보의 정치쇄신 공약은 우리 공약과 70~80% 유사하다"며 "안 후보의 공약 가운데 우리가 수용해 나갈 수 있는 공약은 과감하게 수용하겠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충청지역을 첫번째 유세 지역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번 선거운동의 컨셉은 '약속'"이라며 "약속의 핵심에 대전 과기 벨트를 어떻게 완성시킬 것인지에 대한 약속이 들어가 있고, 전라북도 지역의 세만금을 최고수준의 국제단지로 개발한다는 약속이 같이 들어가있다. 이런 약속을 강하게 지키겠다는 의미가 박근혜 후보가 먼저 충청을 찾은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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