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여성가족부, 성폭력 피해 아동 지원 나서
2012-11-28 14:56:36 2012-11-28 14:58:27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현대차(005380)그룹은 여성가족부와 성폭력 피해 아동 지원사업인 '희망샘물'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부터 내년 11월까지 시범운영되는 ‘희망샘물’ 사업은 성폭력 피해 아동과 가족의 거주지 이전을 위한 이주비용, 긴급 생활비, 학자금 등을 지원하고,  도서·산간지역에는 ‘찾아가는 상담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피해자 가족들을 위한 1박2일 캠프를 운영하는 등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을 펼친다.
 
또 심각한 피해를 입은 아동들을 위해서는 피해 아동들의 특성과 환경에 적합하도록 개발된 전문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현장전문가 워크숍과 공개사례회의를 통해 치료 프로그램의 고도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사업을 위해 그룹 내 이웃돕기 성금으로 조성한 2억원을 지원하는 등 성폭력 피해 아동들이 상처를 극복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정진행 현대차 사장(앞줄 왼쪽)과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앞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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