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이마트(139480)는 다음달 5일까지 한우 사골, 꼬리반골, 잡뼈를 기존 시세의 반값에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상품으로는 한우우족(100g)을 980원(현재가 2200원)에, 한우사골(100g)을 980원(현재가 1800원)에, 꼬리반골(100g)을 980원(현재가 1800원)에, 한우잡뼈(100g)를 380원(현재가 85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한우사골 소비감소로 가격이 최근 몇 년째 지속적으로 하락해 한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반값 사골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의 경락가격도 사골 kg당(1등급) 올해(28일 기준) 6876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 1만439원에 비해 34% 가량, 한우우족은 9945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 1만1040원에 비해 10% 가량 하락했다.
민영선 이마트 팀장은 "최근 한우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들을 돕기 위해서는 등심 등 잘 팔리는 부위가 아닌 사골 등 소비가 감소하는 부위 판매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할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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