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동화약품, ‘카나브 이뇨복합제’ 판권계약
2012-11-29 11:08:32 2012-11-29 11:10:19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보령제약(003850)동화약품(000020)은 고혈압신약 ‘카나브 이뇨복합제’ 공동개발 및 국내 판권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원료와 완제품을 동화약품에 공급하고 국내 판매는 동화약품이 담당한다. 동화약품은 향후 10년간 국내매출 1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해외 시장은 보령제약이, 국내시장은 동화약품이 양분해 집중함으로써,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보령제약이 개발 중인 카나브 이뇨복합제는 지난 5월 임상 3상을 완료하고 현재 허가를 진행 중이며 빠르면 2013년 상반기 출시 할 예정이다. 동화약품에서 판매하게 되는 이뇨복합제 제품명은 독자브랜드를 사용할 예정이다.
 
김광호 보령제약 대표이사는 “국내 제약사간 협력체계 구축은 제약산업 성장을 위한 정책모델로써 상호 WIN-WIN 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고혈압 치료제 시장에서의 성공뿐 아니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여러 분야에서 협력의 범위를 넓혀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호 보령제약 대표이사(왼쪽)와 박제화 동화약품 부회장이 ‘카나브이뇨복합제 공동개발 및 국내 판권 계약’ 조인식 이후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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