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보령제약(003850)은 22일 제8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김부영(서울성모병원)씨의 작품 ‘기억한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작인 ‘기억한다’는 필자의 남편이 레지던트 시절, 육종암 환자로 만난 소녀와 겪은 감동적인 경험을 담담하면서도 사실감 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김광호 보령제약 사장은 “수필문학을 매개로 몸뿐 아니라 마음을 치료하며 진정한 의술을 펼쳐가는 따뜻한 명의들이 더욱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금상은 김대겸(효촌푸른의원) 씨의 ‘아빼’, 은상은 금민수(안동병원)씨의 ‘책상모서리’와 여운갑(사랑의 가정의학과의원)씨의 ‘할머니의 동전 두개’, 동상은 이효은(국립의료원)씨의 ‘딸기 요플레’, 최윤진(복지피부과의원)씨의 ‘이 선생님을 추모하며’, 유동욱(서울효요양병원)씨의 ‘밥한술’, 양헌(의정부성모병원)씨의 ‘불약’, 박재홍(메디힐병원)씨의 ‘이역의 간병기’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50여편이 출품했고, 한국 수필문학진흥회(회장 강철수)에서 심사를 맡았다.
◇제8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서울성모병원 김부영씨(좌측)가 보령제약 김광호대표와 기념사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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