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프리미엄 상표인 '렉서스' 판매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도요타가 내년 미국에서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세금이 올라도 렉서스의 판매량은 증가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고 전했다.
마크 템플린 렉서스 글로벌 마케팅 대표는 "지난 10월 렉서스 판매량이 24% 증가했다"며 "내년에는 적어도 10% 이상 오를 것"이라고 지난주에 열린 로스앤젤레스 모터쇼 인터뷰에서 말했다.
마크 템플린은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산업 전체의 성장 속도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고소득층에 물리는 세금이 올라도 그 흐름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주요 외신에 따르면 같은 기간 동안 미국 내 자동차 매출액은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4% 매출액 증가를 경험한 렉서스에 보다 10% 밑도는 결과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11월 미국 내 자동차 판매가 12% , 전문가들은 10% 증가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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