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과학, 1000만달러 수출의 탑 수상
2012-12-05 09:25:31 2012-12-05 09:27:27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한과학(131220)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주관  '제 49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과학은 지난 2007년 1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이후 2009년과 2010년 각각 300만달러, 5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5년만에 1000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003년 제조업 진출한 후 2006년 실험장비 대량생산체제 구축 이래 자체 개발과 생산한 실험장비를 자체 브랜드 'Wisd'를 통해 수출해온 대한과학은 매년 수출규모를 꾸준히 확대해오고 있으며, 2009년과 2010년 중국과 독일 사무소를 설립하고, 2011년 중국과 싱가포르에 현지법인 설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 올해 세계 최초로 모바일 원격제어가 가능한 스마트랩(Smart-Lab) 시스템이 장착된 실험기기 개발에 성공해 향후 수출규모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강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마트랩 시스템은 지난 6월 말 최초 발표 이후 해외 대형 업체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받아오고 있으며, 스마트랩 시스템의 기본 사양인 풀터치 스크린이 탑재된 초저온 냉동고는 이미 발주를 받아 수출에 나서고 있다. 
 
서은택 대한과학 대표이사는 "실험장비 제조사업을 바탕으로 꾸준한 제품 개발과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힘쓴 결과 독일, 미국 등 실험기기 선진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올해 12월부터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랩 실험장비가 본격 생산과 판매에 들어감에 따라 향후 큰 폭의 수출실적 향상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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