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는 최근 중동지역 유력지인 '클라이밋 컨트롤 미들 이스트'로부터 '최고 프로젝트상(Best Project Award)'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클라이밋 컨트롤 미들 이스트는 "LG전자의 친환경 기술력이 적용된 LG 걸프 법인 건물 프로젝트는 30% 이상의 에너지 절감을 달성한 가장 우수한 사례고, 지속성 측면에서도 뛰어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LG전자(066570)는 이번에 수상한 건물이 지상4층 규모로 멀티 브이3 시스템에어컨, LED 조명·태양광 등 LG의 친환경 기술력이 모두 결집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두바이 부근 제벨 알리에 위치한 이 건물은 지난해 현지 건물로는 최초로 친환경 건물 인증(LEED Gold Certification)을 받았다.
클라이밋 컨트롤 미들 이스트는 이번에 최고 성과 프로젝트, 최고 제조사 등 총 15개 부문에 대한 최고브랜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 기업은 LG전자가 유일하다.
이감규 LG전자 AE사업본부 시스템에어컨사업부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LG의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기술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 효율의 에너지 솔루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이밋 컨트롤 미들 이스트는 지난 2006년부터 발간된 아랍 에미리트의 대표적인 냉·난방공조 월간지로 중동 지역은 물론 아시아, 유럽에까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두바이에서 열린 '클라이밋 컨트롤 어워드 2012'에서 LG전자가 최고 프로젝트상을 수상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비 수렌달 CPI 인더스트리(클라이밋 컨트롤 미들 이스트誌 모회사)편집장, LG전자 신준석 차장, 프레드 팰리CPI 인더스트리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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