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키움증권은 6일
윈스테크넷(136540)에 대해 급변하는 통신환경에서 빠른 대응이 가능한 기술력과 신뢰성을 갖춘 보안 솔루션 기업이라고 진단했다.
장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네트워크 보안 분야에서 침입탐지시스템(IDS)에 이어 침입방지시스템(IPS), DDoS차단시스템에 이르기까지 핵심 솔루션에서 우위를 기록하며 보안기술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며 "국내외 보안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경쟁사 대비 경쟁력 갖춰 시장지배력 강화 예상되는데다 일본 NTT 도코모를 필두로 일본, 동남아 등 해외 보안시장 매출증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윈스테크넷은 국내 최초로 DDoS 차단시스템을 출시해 청와대, 국회 등 정부 주요기관과 금융사,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에 대한 DDOS공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량공급의 성과를 이뤄내며 국내 시장점유율 26%를 기록하고 있다.
장 연구원은 "통신 환경의 변화에 따라 LTE와 빅데이터 등 고성능 보안솔루션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일본시장 진출이 본격화돼 내년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시장에서의 성공은 동일한 통신 시스템 모델을 가진 동남아에서의 성공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라며 "Cisco, McAfee 등 글로벌 보안 솔루션 업체의 제품 대비 가격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맞춤형 솔루션으로 대응 가능하다는 점은 차별적 강점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