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SK케미칼이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50mg’이어 기존 용량을 두 배 올린 ‘엠빅스에스100mg’을 내놓는다.
SK케미칼(006120)은 ‘엠빅스에스100mg’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획득하고 오는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시 한 ‘엠빅스50mg’는 세계 최초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라는 차별화된 제형으로 출시 첫해 매출 100억을 돌파했다.
오는 13일 출시 예정인 ‘엠빅스에스100mg’는 중증 환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용량을 두 배로 늘려 더욱 강력한 효과를 나타낸다. 가격은 동일 용량 정제 대비 50% 수준이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오리지널 발기부전치료제 중 고용량 필름형 제제가 판매 허가를 획득한 것은 ‘엠빅스에스 100mg’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낙종 SK케미칼 마케팅본부장은 “엠빅스에스의 출시로 발기부전치료제의 새로운 기준이 만들어 졌다”며 “필름의 원조라는 차별화된 제품력과 입증된 효과를 바탕으로 2013년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원 삼성서울병원 교수(대한남성과학회 회장)는 “발기부전치료제 약효의 국제 공인 기준인 국제발기력지수(IIEF EF Domain: 용어설명)에서 30점 만점 중 25.6점으로 역대 최고점을 받은 ‘엠빅스에스100mg’는 중증 이상의 발기부전 환자의 증상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제발기력지수(IIEF EF Domain)는 발기부전 환자의 증상 정도와 치료제 복용 후 효과를 판별하기 위해 발기 능력 및 성관계 만족도 등을 설문조사를 통해 점수화한 지표를 말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