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은 7일
농심(004370)에 대해 수출 시장 부진에도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내수 라면 판매량이 예상보다 견조하며 판촉 경쟁도 완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9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10월말 벤조피렌 이슈에도 라면시장 점유율 하락폭이 미미하다"며 "일부 품목에 한정된 이슈가 신라면 등 기타 품목으로 확대되지 않았고 하얀국물의 인기가 시들해진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874억원으로 매출은 전년동기와 유사하나 영업이익은 원가율 개선과 판관비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한 317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내녀 사업 실적과 관련해 "삼다수 사업중단에도 라면시장내 점유율 상승과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로 평균판매단가가 증가하고 경쟁완화에 따른 판촉비 감소로 매출은 올해와 유사한 수준이고 영업이익은 11% 가량 늘어난 128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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