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서울시 기술교육원에서 선진기술을 훈련받은 13개국 68명의 외국인 훈련생들이 10개월간의 훈련을 끝내고 자국으로 돌아간다.
서울시는 7일과 10일 서울시 동부 ·남부 기술교육원에서 외국인훈련생들의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외국인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10개월간 그린카정비, 컴퓨터응용기계, 의상디자인, 주얼리 디자인, 건축인테리어 등 총 11개 분야에 대해 실습교육을 받았다.
시는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15개국 563명의 해외자매도시 청년층을 서울로 초청해 맞춤기술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2006년~2011년까지 기술교육원을 수료한 외국인훈련생 3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료생의 약 77%인 277명이 취업 성공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용태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우수 산업기술과 노하우를 젊은 인재들에게 훈련시켜 기술 한류를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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