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70선 위..제약주 강세(09:15)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뒤 1970선을 웃돌고 있다.

 

1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34포인트(0.37%) 상승한 1971.65를 기록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FOMC 개최 후 추가 부양책 기대감과 독일의 12월 투자신뢰지수가 6.9를 기록한 점이 호재로 작용하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억원, 21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205억원을 매도 중이다.

 

건설업(-0.04%)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운수창고, 화학, 의약품 업종이 1%대의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이 우세하다. 삼성전자(005930)가 강보합권의 움직임이고, POSCO(005490)(1.0%), LG화학(051910)(2.4%), 현대중공업(009540)(2.2%) 등이 1~2%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 3인방은 나란히 소폭의 내림세다.

 

제약주의 강세 속에 일동제약이 나흘째 급등하며 상한가다.

 

이마트(139480)는 경기침체와 영업규제 등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며 3%대의 약세고, STX팬오션(028670)은 매각설이 제기되며 장 초반 상한가로 치솟았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51포인트(0.52%) 오른 484.40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068270)은 액면병합 효과로 장 초반 7% 이상 급등하고 있다.

 

파라다이스(034230)는 1% 이상 밀려나고 있고, 에스엠(041510)은 4%대의 상승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2.60원 내린 107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