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지난해 증시 활황을 주도했던 업종대표주들이 올해 침체장에서도 시장대비 양호한 성적을 나타냈다.
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18개 업종대표주의 주가등락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업종별 시가총액 1위인 대표주들은 올해 들어 평균 38.15% 내려 해
당 업종지수 대비 8.04%포인트의 초과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업종 2위주들은 평균 44.55% 하락해 해당 업종지수 대비 1.65%포인트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업종대표주 가운데 업종지수 대비 초과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경기방어업종인 의약품 대표주 유한양행으로 올해 0.99% 내린 의약품 업종지수를 33.2%포인트 웃돌았다. S-Oil과 현대상선은 각
각 해당 업종지수보다 25.34%포인트, 25.17%포인트 높았다.
업종 2위주 중에서는 대한통운이 운수창고업종지수 대비 30.38%포인트 초과한 - 18.51의 상승률로 가장 양호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65.38%)과 비금속(-59.39%), 운수장비(-58.33%) 등 11개 업 종이 코스피지수(-46.07%)보다 부진했고 통신업(-19/34%), 전기전자(-31.17%), 전기
가스(-33.14%) 등 7개 업종이 코스피지수를 상회했다.
한편 S-Oil(화학)과 현대상선(운수창고), 한일시멘트(비금속광물), 신한지주(금융)가 업종 대표주에 새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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