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경제발전 위해 위성 더 만들어야 "
2012-12-14 16:12:33 2012-12-14 16:14:19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직접 지시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이 "국가의 과학기술과 경제개발을 위해 더 많은 위성을 만들어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14일 주요 외신들은 조선중앙통신사의 보도를 인용해 "로켓 발사가 성공한 것에 대해 김정은이 매우 흡족해했으며 북한 과학자와 기술자를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또 국가 발전을 위해 위성 발사 계획은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선거를 앞둔 한국과 일본지역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고 주요 외신은 전했다.
 
한편, 미국 현지 언론들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성공으로 김정은의 입지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뉴욕타임즈는 "김정은이 북한내 엘리트 계층을 길들이고 기아에 허덕이는 북한 주민을 달래기 위해 로켓 발사를 성공시켜 권력 장악력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로켓 발사 성공은 북한 내부의 결속을 다지고 입지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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