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李 사퇴, 정권교체 국민 열망 받아들인 결정"
2012-12-16 14:54:34 2012-12-16 14:56:44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민주통합당은 16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사퇴와 관련 “정권 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을 무겁게 받아들인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박광온 대변인은 “민주통합당은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 새 정치를 실현하고, 사람이 먼저인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짧게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날 오후 2시경 국회의원 회관에서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후보는 “친일의 후예, 낡고 부패한 유신독재의 뿌리,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재집권은 국민에게 재앙이자 돌이킬 수 없는 역사의 퇴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노동자와 농어민 서민이 함께 사는 새로운 시대, 남과 북이 화해하고 단합하는 통일의 길로 가기 위해 우리는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오는 12월 19일 모두 투표하자”고 유권자들을 독려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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