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朴 "최종목표로 중산층 70% 올리겠다"
2012-12-16 20:37:08 2012-12-16 20:39:17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16일 "최종 목표로 우리나라 중산층을 70%까지 올리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TV토론회에서 국가비전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국정 운영의 중심을 국가에서 국민으로 바꾸고 국정 운영의 최고 가치를 국민 행복에 두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어디에 살든 어떤 직업을 가졌든 누구나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중산층 재건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것을 위해 국민행복 10대 약속을 발표했다. 이 중 경제민주화, 복지, 일자리를 3대 핵심과제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제민주화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시장경제 질서를 확립하겠다"면서 "불공정 거래를 바로 잡고, 골목상권 지키고, 전통 시장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누구나 열심히 땀흘려 노력하면 그만큼의 보람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 창조 경제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많들고 근로자 정년을 60세로 올리고 해고 요건을 강화해 지금의 일자리를 지키겠다"며 "비정규직 차별을 없애고 정규직으로 전환해 일자리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제도를 확립할 것"이라며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지원해 그들의 자립과 자활을 돕겠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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