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하나투어(039130)는 오는 2013년 K-IFRS 연결 기준 3789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겠다고 17일 밝혔다.
항공권 등을 포함한 하나투어그룹 전체의 총 판매금액 목표는 3조166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518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지난 14일 박상환 회장, 권희석 부회장, 최현석 사장 등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목표를 발표하고 경영방침을 소개했다.
하나투어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스마트 워킹(Smart Working)을 통한 균형성장'을 최우선 경영목표로 삼을 방침이다.
상품부문에서는 상품과 프로모션 차별화, 원가 최적화와 비용 효율화를 이루고 판매부문에서는 채널별 판매전략 차별화, 속성별 판매전문성 강화, 페어프라이스 제도나 레인보우 등급제를 활용한 판매증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지원부문에서는 고객맞춤형 시장공략, 글로벌 사업 확장, 프로세스와 시스템 고도화를, 항공부문에서는 원가 최적화를 통한 가격 차별화,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수익증대 등을 경영방침으로 세웠다.
박상환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장기적인 경제침체를 고려하면 하나투어가 이끌어온 관광산업의 성장은 괄목할 만하다"며 "특히 기본에 충실한 기업경영으로 미래 가능성에 확신을 하고 모든 역량을 쏟아 문화관광그룹으로의 비전에 한 발 더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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