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 대용량 트래픽 분산처리 특허 기술 취득
2012-12-17 15:11:34 2012-12-17 15:13:39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테크넷(136540)은 17일 대용량 트래픽을 유지하면서 안정적 분산처리를 할 수 있는 관련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40기가(G)에서 100G급 이상의 대용량 트래픽을 해쉬 알고리즘과 동적 커넥션 할당을 이용해 커넥션을 유지하면서도 안정적으로 분산 처리하여 성능의 일관성을 보장할 수 있는 트래픽 분산 방법과 분산 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기존 기술은 전송된 트래픽을 분산 처리할 경우, 실제 패킷을 처리하는 시스템의 상태나 응답시간을 고려하지 않아 특정 처리시스템에 트래픽이 몰리거나 처리시스템의 성능차이에 의해서 대기 패킷이 드롭되는 경우가 생겨 전체 서비스 처리속도의 일관성을 보장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윈스테크넷은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한 하나의 독립 시스템으로 구성하는 방식이 아닌 하나의 물리적인 시스템에 포함된 각각의 분산 시스템으로 구성돼 전송된 트래픽을 1, 2차에 거쳐 분산 처리함으로써 최대 처리성능과 처리성능의 일관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기술이 자사의 네트워크 보안제품 '스나이퍼 40G·100G' 제품군에 탑재될 예정이어서 스나이퍼 제품군을 구매하는 고객의 기술적 신뢰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학수 윈스테크넷 연구개발본부 상무는 "급격하게 증가하는 인터넷 트래픽을 수용하기 위해 인터넷 백본은 빠른 시일 내에 40G·100G으로 진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에 따라 인라인(INLINE) 기반 네트워크 보안장비 또한 40G·100G 처리성능으로 일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이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허를 통해 윈스테크넷은 정보보호 제품에 적용되는 핵심 기술의 특허를 총 25개로 늘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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