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S전선은 지난 14일 방글라데시 교육부 산하 교육정보통계국이 발주한 3600만달러(한화 400억원) 규모의 정보통신기술 교육훈련센터 건립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등 128개 지자체에 정보통신기술 교육훈련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LS전선은 교육훈련센터 건설, 네트워크 시스템·장비 구축, 교육용 콘텐츠 개발, 교육 커리큘럼 개발 등 제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현지 정보통신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32명의 후보자를 선발해 우리나라에서 교육을 시킬 예정이다.
LS전선은 방글라데시 전체 480개 지자체 중 128개 지역의 정보통신 교육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향후 진행될 8000만달러(한화 866억원)규모의 잔여 프로젝트 수주 전망도 밝아졌다고 설명했다.
신상훈 LS전선 솔루션사업부장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개발도상국을 비롯한 제3국의 IT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정보통신 인프라 분야에서도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LS전선 솔루션사업부장(우측)과 아산 압둘라 방글라데시 교육정보통계국장이 계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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