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제18대 대통령선거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50.1 대 48.9로 박근혜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대선 투표가 종료된 19일 오후 6시 피말리는 접전 끝에 일단 출구조사에서 앞선 새누리당 당사 분위기는 환호 속에 희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초박빙의 결과이니 만큼 끝까지 개표방송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통합당 당사는 참담한 분위기다. 70%를 넘긴 투표율에 막판역전승을 기대했지만 실망감이 큰 눈치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측에 따르면 오후 3시까지는 문 후보가 득표에서 다소 앞선 것으로 나타났지만 위기감에 보수층이 모두 투표소로 향하면서 역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반대되는 결과도 나왔다. YTN 예측조사 결과는 문재인 후보가 49.7~53.5%, 박근혜 후보가 46.1~49.9%로 문 후보가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한편 박 후보와 문 후보 모두 각자 자택에서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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