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 국내 홈쇼핑 판매 회복 지연-우리투자證
2012-12-21 08:11:17 2012-12-21 08:13:0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1일 제닉(123330)에 대해 국내 홈쇼핑 부문의 판매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단, 목표주가는 이전 6만7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하경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 227억원, 영업이익 24억원으로 3분기에 이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국내 홈쇼핑 판매가 하락 조정에도 불구하고 매출 회복이 느리게 이루어지고 있고 방송 횟수와 방송당 횟수도 전년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라며 "홈쇼핑 매출은 전년대비 15% 역신장한 165억원에 머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지난 11월 이후, 중국 동방 CJ 홈쇼핑에서의 방송 스케줄이 규칙적으로 잡히고 있으며, 프리미엄 채널에서 판매되는 경우 2000세트 완판은 무리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현재 약 1만6000세트의 물량을 보내 높은 상태이며, 향후에는 통관 시간이 단축되고 한 번에 더 많은 물량을 보냄으로써 비용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중국에서의 수익성은 국내 대비 30~50% 높은 수준으로 예상되는 등 주가의 촉매제 작용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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