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차입금을 갚기 위해 회사채를 발행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22일
대우증권(006800)에 따르면 이번주 회사채 발행시장은 5개사가 총 4400억원의 무보증 회사채를 발행했다.
회사채 발행물량은 전주대비 1조3250억원 이상 감소하면서 11주 동안 이어졌던 순발행 기조는 순상환으로 전환됐다.
회사채 발행목적은 은행차임금 상환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BBB0 등급의 아주렌탈은 은행 한도대여금 상환과 차환(200억원)과 운영자금(100억원) 등을 위해 2년짜리 회사채 300억원을 5.80% 금리에 발행했다.
A- 등급인 무리피앤피도 단기차임금 상환을 위해 4년짜리 100억원과 원재료 구매 목적으로 5년짜리 200억원어치 회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BBB+ 등급의
동아원(008040) 역시 원재료 구매와 은행차입금 상환을 위해 23년짜리 300억원을 5.30%에 발행했다.
A0 등급 화인파트너스도 차환 목적으로 2년만기 500억원 회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한편 이번주 회사채 유통시장에서는 한국신용정보평가(NICE)가
현대차(005380)의 신용등급이 AA+(긍정적)에서 AAA(안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현대차의 등급상향 요인은 연간 700만대 생산에 따른 규모의 경제, 국제경쟁력 확보, 관계사와의 수직계열화를 통한 높은 사업 효율성 보유, 우수한 재무구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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