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팜텍, 내년 자이데나 美허가 신청 기대-우리투자證
2012-12-24 08:27:16 2012-12-24 08:29:26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4일 동아팜텍(140410)에 대해 발기부전 치료제 미국 개발 경과에 따른 순차적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 수준은 영업가치나 자이데나 신양 가치를 반영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2분기부터 러시아에 자이데나 직접 수출이 개시되면서 연간 50억원 이상 러시아 수출 본격화로 외형 성장 견인하고 5월 16일 러시아 발렌타 대상 전립선 비대증 라이센스 아웃에 따른 기술수출료 300만달러 수취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다만 발기부전 치료제 미국 허가 신청 지연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 지연으로 수익성 역성장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동아팜텍은 동아제약이 개발한 자이데나의 미국, 캐나다, 러시아, 멕시코 포함 4개국 판권을 보유하고 있고 발기부전과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의 경우 미국 워너칠콧, 러시아 발렌타, 멕시코 나이코메드 대상 라이센스 아웃 완료하고 있다.
 
또, 자이데나의 다양한 용도 개발을 수행 중인 동아팜텍은 현재 발기부전 치료제 미국 임상 3상 시험 진행중이다. 
 
이 연구원은 "내년 발기부전 치료제 미국 허가 신청에 따른 마일스톤 800만달러 수취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0억원, 80억원으로 전년대비 77.3%, 270.3% 늘어날 것"이라며 "2015년 발기부전치료제 미국 발매시 경상러닝로열티를 기반으로 안정적 수익 확보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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