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경기부양 기대 vs 차익실현..'보합'
2012-12-27 11:10:44 2012-12-27 11:12:37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27일 중국 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4.52포인트(0.20%) 오른 2223.65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오전 10시6분 현재 6.71포인트(0.30%) 밀린 2212.42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 잇따라 발표되는 경기 부양 계획에 시장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의 제조업체 순이익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22.8% 증가한 점도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는 요인이 됐다.
 
다만 사흘동안 이어진 상승세에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늘어나며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중국 정부가 도시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란 기대감에 원자재 관련주가 크게 오르고 있다.
 
유주석탄채광(1.94%), 강서구리(1.13%), 중국알루미늄(0.97%) 등이 모두 강세다.
 
폴리부동산그룹(0.84%), 북경선봉부동산(1.09%) 등 부동산주와 초상은행(1.49%), 중국은행(0.35%) 등 은행주의 흐름도 양호하다.
 
반면 상하이자동차(-0.73%), 강회자동차(-0.60%) 등 자동차주는 약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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