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각 제야의 종소리로 계사년 새해 연다
市, 31일 자정 보신각서 '제야의 종 타종'행사 개최
2012-12-27 16:14:09 2012-12-27 16:16:01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서울시가 보신각 제야의 종소리로 계사년 새해를 연다.
 
서울시는 올해 '제야(除夜)의 종' 타종행사에 함께 참여할 시민대표로 사회 각 분야에서 희망과 용기를 준 인물 11명을 선정, 오는 31일 종로 보신각에서 33번의 제야의 종을 울린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타종인사는 매년 정례적으로 참여하는 고정인사인 서울시장·서울시의회의장·서울시교육감·서울경찰청장·종로구청장과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천받은 다양한 분야 시민 11명이다.
 
이들 시민대표들은 복지, 안전, 일자리 창출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나눈 사람들이다.
 
시는 당일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위해 보신각 특설무대를 마련, 화합과 소통의 메시지를 담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행사 당일 개인 트위터나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들어오는 새해 소망 글을 실시간 선정, 보신각 특설무대 대형 전광판에 송출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 시민은 스마트폰 개인 트위터를 이용해 소망 글과 함께 해시태그(키워드)인 '#제야의종'을 입력하면 자동 신청 가능하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시민들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고, 희망과 소통, 시민의 화합과 안녕의 한 해가 될 것을 기원, 2013년 계사년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제야의 종’ 타종행사 문의는 서울시 120다산콜센터 또는 역사 문화재과(2171-2587)로 하면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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