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임원인사 핵심은 '품질경영'
부사장 승진 등 19명 임원인사 단행
2012-12-29 14:09:15 2012-12-29 14:10:57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현대제철(004020)은 28일 김범수 전무(구매본부장)와 오명석 전무(생산품질본부장)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19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초 정의선 현대차(005380) 부회장이 현대제철의 품질부문 부회장으로 선임되면서 처음으로 이뤄지는 인사인만큼 역시 '품질경영'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품질과 구매를 담당했던 김범수 전무와 오명석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이번에 처음으로 신입 임원 중 절반이 연구개발분야인력이다.
 
현대제철의 작년 임원 인사규모가 32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인사는 40%가량 줄어든 규모다.
 
현대제철은 동종업계에 비해 임원 수가 많은 데다 시황도 어려워 올해 임원규모를 줄일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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