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KT(030200)가 2013년 1월1일자로 정성복 그룹윤리경영실장(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발령하고, 검사출신 남상봉 변호사를 법무센터장 전무로 새로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KT는 이번에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정성복 실장에 대해 서울고등검찰청 검사로 재직하던 지난 2009년 1월 KT에 영입돼 KT의 윤리경영을 총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역 없는 감사와 비리척결을 통해 KT의 윤리경영 수준을 크게 발전시켰고, 이석채 회장의 강력한 경영혁신 추진이 가능하도록 기업문화 체질과 토양을 쇄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KT는 남상봉 전무가 연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2년에 검사(사법시험 31회, 사법연수원 21기)로 임용돼 청주지검 형사 1부장, 대검 디지털수상담당관, 서울북부지검 형사 2부 및 3부장을 거쳐 인천지검 형사 2부장으로 재직하는 등 약 20여 년간 검사로 재직했으며 2011년부터 법무법인 명문에서 변호사로 근무해 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 전무가 회사내 다양한 법적 이슈의 조정과 대응은 물론 남전무의 전문분야인 ▲산업보안 이슈대응 ▲지식재산의 보호와 가치창출 ▲디지털포렌식 ▲개인정보보호 등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승진 및 영입된 정성복 KT 부회장(왼쪽), 남상봉 전무.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