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고점 높이며 2030선 '도전'(13:16)
2013-01-02 13:21:39 2013-01-02 13:23:46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사자' 주문에 장중 고점을 점차 높이고 있다.
 
2일 오후 1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8.78포인트(1.44%) 오른 2026.13을 기록하고 있다. 한 때 2028.17을 기록하며 2030선 턱밑까지  치고 올라가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883억원 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159억원, 기관은 투신(431억원), 보험(430억원), 사모펀드(349억원)을 중심으로 '사자' 주문을 넣으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도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차익 324억원, 비차익 1757억원 등 총 2082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증권(5.04%), 의료정밀(4.05%), 전기가스(2.08%), 전기·전자(2.01%)가 크게 오르고 있다.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수세(920억원)에 힘입어 LG전자(066570), LS산전(010120), SK하이닉스(000660), LG이노텍(011070), 삼성전기(009150) 등 IT업종이 견조한 흐름이다. 특히 삼성전자(005930)는 장중 155만5000을 터치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40포인트(0.89%) 오른 500.73을 기록 중이다.
 
기관의 러브콜에 동국알앤에스(075970), 동양시멘트(038500), 모헨즈(006920), 서산(079650), 유진기업(023410) 등 비금속업종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00원 내린 106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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