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2020선 등락..車·부품주 '급락(13:10)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가 하락 반전한 이후 장중 저점을 내려잡고 있다.

 

3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9.27포인트(0.46%) 내린 2022.28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401억원)과 개인(553억원)이 동반 매수 중인 반면, 기관은 945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1102억원)거래를 중심으로 총 1904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 혼조양상으로 디아이(003160)의 상한가에 의료정밀이 4% 넘게 오르고 있고, 이어 건설, 철강금속, 음식료, 금융, 서비스업 등의 순으로 상승하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 운수창고, 섬유의복, 제조, 의약품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세가 강하다. 삼성전자(005930)가 장중 최고가 경신 후 0.7% 하락하고 있고, 현대차(005380)(-5.5%), 현대모비스(012330)(-5.0%), 기아차(000270)(-3.3%)가 엔화약세·원화강세 부담 속에 급락 중이다.

 

이 외 현대위아(011210), 성우하이텍(015750), 에스엘(005850), 한일이화(007860) 등 차 부품 관련주도 5~7%대 밀려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14포인트(0.43%) 하락한 499.45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일 음원료를 인상한 로엔(016170)(3.6%)을 비롯해, 소리바다(053110), KT뮤직(043610) 등 관련주가 동반 강세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0.80원 오른 1064.3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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