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3일 채권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일 미국채 금리 상승에 이날 코스피 지수 상승 영향이 더해져 약세로 시작했으나 1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살아나고,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2만 거래 이상 대량 순매수한 결과다.
전날 미국 채권시장은 재정절벽 협상안 타결로 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채권금리도 올랐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지표물인 3년만기 국고채는 전일 대비 0.05%p 하락한 2.77%에 마감했다.
5년만기 국고채는 전일에 비해 0.07%p 빠진 2.91%에 거래를 마쳤고 10년만기 국고채는 0.06%p 내린 3.13%, 20년만기, 30년만기 국고채는 각각 0.06%p씩 내려 3.25%, 3.32%를 기록했다.
국채선물 시장에선 3년만기 국채선물 3월물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1틱 오른 106.17에 거래됐다.
통안채 91일물 금리는 전일에 비해 0.04%p 내린 2.74%, 통안채 1년물도 전일에 비해 0.04%p 하락한 2.74%에 거래를 마쳤고 통안채 2년물은 전일에 비해 0.05%p 하락한 2.7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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