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지난해 12월 미국의 민간 고용이 예상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민간 고용조사업체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의 민간고용은 21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4만명을 크게 웃돈 것이다. 11월 민간고용도 종전 11만8000명에서 14만8000명으로 상향 조정됐다.
고용지표 개선은 연말 연휴 기간 소매업체들이 고용을 늘리면서 서비스업 일자리가 18만7000명 늘어난 영향이 컸다.
반면, 제조업에서는 1만1000개의 일자리가 줄었다
한편, 오는 4일 발표되는 미 노동부의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예상치는 15만3000명이며 실업률은 7.7%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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