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청문회 불출석'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 소환조사
2013-01-04 15:38:24 2013-01-04 15:40:20
[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검찰이 국정감사 불출석 등을 이유로 국회로부터 고발된 정유경 신세계그룹 부사장을 소환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조상철)는 정 부회장을 3일 오전 9시 검찰에 불러 오후 3시까지 6시간에 걸쳐 조사했다고 4일 밝혔다.
 
정 부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국회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업무상 해외 출장 때문이라고 소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는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와 정무위 종합 국정감사, 유통업체 불공정거래 관련 청문회 국감 증인 출석을 거부한 정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 등 4명을 지난달 초 고발한 바 있다.
 
신 회장과 정 부회장, 정 부사장에 대한 조사를 마친 검찰은 이들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무리 지은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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