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美서 듀얼스피커 장착 '디스커버' 출시
미국 시장 공략 가속화..듀얼스피커 기능 '주목'
2013-01-08 11:17:10 2013-01-08 11:19:24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팬택이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AT&T와 손잡고 LTE폰 '디스커버(Discover)'를 출시하며 미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팬택은 오는 11일 미국에서 이동통신사업자 AT&T를 통해 듀얼스피커를 장착한 LTE폰 디스커버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디스커버는 가장 큰 특징인 '듀얼스피커'는 스마트폰으로 우수한 음질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기고 싶어하는 미국 소비자들의 욕구가 반영됐다. 듀얼스피커의 '3D 사운드 솔루션'을 통해 음악이나 동영상을 감상할 때 현장감이 가미된 생생한 음향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팬택 측의 설명이다.
 
디스커버의 디자인도 돋보인다. 특히 유선형으로 디자인된 제품 뒷면은 외관상 뿐 아니라 손에 쥐고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
 
디스커버에는 손동작으로 전화를 받거나 화면을 전환할 수 있는 '모션인식' 기능을 비롯해 ▲음성인식기능 '스마트 보이스' ▲동영상을 작은 창으로 띄워주는 '미니윈도우' ▲'팬택 이지 익스피리언스'(Pantech Easy Experience) 모드 등의 기능도 탑재했다.
 
신학현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은 "디스커버는 북미 시장의 니즈와 팬택의 혁신 기능이 반영된 LTE스마트폰"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로 기대했다.
 
그는 "2013년엔 디스커버를 시작으로 북미 LTE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팬택은 지난해 3분기 기준 북미 LTE 시장에서 점유율 5위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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