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 美출자사, 워너브러더스와 첫 영화제작 계약 체결
2013-01-09 10:48:48 2013-01-09 10:50:57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글로벌 콘텐츠 기업 레드로버(060300)는 미국 사모펀드사와의 합작법인인 '걸프스트림픽쳐스'가 최근 워너브러더스와 첫 시리즈 영화에 대한 시나리오 공동개발과 영화 공동제작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일명 'G프로젝트'라고 불리는 뉴욕타임즈 선정 베스트셀러인 댄 거트먼의 원작소설 '지니어스 파일즈'를 영화하하는 이번 작품은 이미 워너브러더스가 스파이 키즈(Spy Kids)와 같은 가족용 판타지 액션 어드벤쳐 시리즈물 영화로 제작하기 위해 판권을 구입했고, 걸프스트림픽쳐스와 공동제작에 나선후 워너브라더스를 통해 전세계에 배급된다.
 
걸프스트림픽쳐스는 워너브라더스와 함께 최근 작가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영화 시나리오 작업을 착수했으며 시나리오가 완성되는 대로 워너브라더스와 공동 제작에 들어가게 된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워너브러더스와 제작되는 영화의 경우 한편당 통상 5000만달러에서 1억달러 이상 제작비를 들여 제작하고 있으며, 제작비의 평균 20~30% 이상을 컴퓨터그래픽(CG)과 VFX가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일정부분 수주를 받아 새로운 수익을 창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나리오 작업 시 한국 캐스팅이나 한국 촬영이 필요한 경우 레드로버가 창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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