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9일 중국 증시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4.77포인트(0.21%) 내린 271.3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리커창 중국 부총리가 도시화 의지를 재확인함에 따라 경기 회복에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오는 3월 열릴 양회에 앞서 진행되는 지방정부의 양회에서도 도시화에 대한 계획을 엿볼 수 있었다.
다만 최근의 상승세 이후의 차익 실현 매물로 지수의 상승세가 제한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중국 최대 주류제조업체인 귀주마대가 1.87% 오르고 있다.
천위전기(1.05%), 상하이국제공항(0.80%), 북경동인동(0.27%) 등도 강세다.
반면 상하이자동차(-0.65%), 강회자동차(-1.47%) 등 자동차주와 중원항운(-0.97%), 중국선박개발(-0.43%) 등 해운주는 하락하고 있다.
공상은행(0.97%), 중국민생은행(0.24%), 초상은행(-1.10%) 등 은행주와 유주석탄채광(0.45%), 강서구리(-0.04%) 등 관상주는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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