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봉사단체-자원봉사자 '연결' 모바일 플랫폼
'추천 & 맞춤봉사' 및 '내 주변 봉사' 기능, 눈에 띄어
2013-01-10 09:00:19 2013-01-10 09:02:23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SK텔레콤이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간의 연결을 돕는다.
 
SK텔레콤(017670)은 사회의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를 직접 연결해 주는 국내 최초 모바일 자원봉사 플랫폼 'WithU'(이하 위드유)를 새롭게 런칭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이번에 선보이는 '위드유'에 대해 SK텔레콤이 보유한 앞선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활용해 봉사단체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각각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일손과 잘 할 수 있는 업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여 년간 ▲국내 최초 모바일 기부 프로그램 도입 ▲국내 최초 기부 애플리케이션 개발 ▲국내 최초 프로보노 자원봉사단 발족 ▲국내 최대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 운영 등 다양한 시도로 국내기업 사회공헌의 전형을 만들어 온 SK텔레콤은 '위드유'가 국내 자원봉사 문화 발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드유'의 기능 중에서는 보유 재능, 희망 자원봉사 활동 등 조건 등록을 통해 최적의 봉사처와 업무를 찾아주는 '추천 & 맞춤봉사' 기능과 위성항법장치(GPS)를 활용해 반경 1㎞(범위 확대 가능) 이내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단체와 봉사업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내 주변 봉사' 기능이 눈에 띈다.
 
뿐만 아니라 단체별로 필요로 하는 자원봉사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한 '자원봉사 찾기' 기능도 유용하다.
 
'위드유'의 또 다른 특징은 자원봉사 참여의 편리성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점이라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위드유'는 스마트폰 3000만 시대를 맞아 모바일 웹 형태로 제공되는 한편 24시간 운영 체제를 도입해 이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자원봉사 참여가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봉사자의 봉사 이력 관리 기능 ▲문자메시지(SMS)를 통한 봉사활동 진행과정 공지 시스템으로 관리 편의성 향상 ▲봉사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중소 봉사단체들의 봉사자 모집 활성화 등도 '위드유'의 매력이다.
 
SK텔레콤은 '위드유'를 통해 봉사활동에 대한 소감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후기 남기기'와 봉사에 대한 지식과 트렌드를 배우는 '봉사이야기' 등 소통의 역할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위드유' 참여 봉사단체 수를 초기 100여개에서 올 연말까지 1000개로 대폭 확대하고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참여도를 높여나간다는 복안이다.
 
'위드유'는 SK텔레콤의 사회공헌 포털인 T-together 와 모바일 웹(http://m.ttogether.sktelecom.com)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김정수 SK텔레콤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장은 "'위드유'가 어려움에 처한 많은 사람들과 자원봉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봉사단체는 물론 자원봉사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이들 모두에게 유익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SK텔레콤은 앞선 ICT역량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나눔과 참여 문화를 발전·확산시키는 노력을 지속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의 국내 최초 모바일 자원봉사 플랫폼 'WithU(위드유)'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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