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동아제약(000640)은 10일 정부합동 의약품 전담수사반이 수입억원의 리베이트를 뿌린 혐의로 임직원 2명을 재판에 넘긴 것과 관련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제 재판이 시작된 것 같다. 최대한 수사에 협조하면서 법원의 재판 과정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재판과정에서 사실이 아닌 부분은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담수사반은 리베이트 수사 과정에서 김원배 사장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배 사장은 최근 약사회에서 열린 약업계 교례회 참석, <뉴스토마토>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수사 결과를 좀 더 지켜 봐 달라”며 향후 법적 공방을 예고하기도 했다.
구속된 직원 2명에 대해 안타깝냐는 질문에는 특별한 대답 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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