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 저소득층 아동 中역사문화 체험
2013-01-11 10:06:44 2013-01-11 10:08:42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11일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국 상해에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제9회 글로벌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나흘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15개 기관, 총 82명으로 사전에 제출한 지원서, 과제물, 학생들의 가정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선정됐다. 글로벌 문화체험은 2007년부터 총 9회 진행하였으며, 865명의 저소득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발전하는 금융도시 상해에서 3박 4일 동안 머무르며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푸동과 외탄 금융지구를 방문했다. 상해에서 가장 오래되고 번화한 상업지역인 남경로와 중국 내 항일운동 본거지였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에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이 밖에도 동방명주와 과학기술관, 코카콜라 공장 견학 등 다채로운 경험을 했다.
 
조현욱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상무는 “해외문화 체험이 다소 어려운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세계 경제와 문화를 접하여 폭넓은 시야를 가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아동,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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