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NH농협증권은 16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3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수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 기준 4분기 영업수익은 작년대비 31.6% 증가한 33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하며 37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부합했다"고 말했다.
이어 2013년에는 영업수익 18.1%, 영업이익 26.3%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이에 대해 여행업계의 대형사 쏠림 현상 속에 전문판매점 증가, 신규 제휴 채널 확보 등 영업망 확충을 통해 시장점유율(M/S) 확장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투자포인트로 ▲원화 강세에 따른 해외 여행 구매 심리 개선 ▲여행 소비의 패턴 변화 ▲여행업계 대형사 쏠림 현상 가속화 ▲저비용항공사 공급 증가로 마진율이 개선되는 점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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