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올해 서민금융상담행사 25회 개최
서울 7회·지방 18회 개최 예정
취업 알선 및 복지·자확분야 상담 제공
2013-01-17 12:00:00 2013-01-17 12:00:00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모두 25회의 서민금융 상담행사를 개최한다.
 
금감원은 17일 '2012년 서민금융상담행사 실적 및 2013년 행사계획'을 통해 올해 서울에서 7회, 지방에서 18회 등 모두 25회의 서민금융 상담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은행 및 지자체가 참가하는 상담행사가 7회, 서민금융 대(大)행사 4회, 군부대 8회, 다문화가족 2회, 사회복지시설 4회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서민들의 경제적 자활을 위해 고용·복지 관련 기관들이 참석해 서민들에게 취업을 알선하고 복지·자활 분야에 대한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민금융 대행사의 경우 서울과 대구, 대전, 창원 등 그 동안 행사가 개최되지 않았던 곳을 중심으로 개최되고, 군부대와 다문화가족·외국인근로자,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상담행사도 확대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많은 서민들이 행사에 참석하도록 다양한 홍보수단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경제적 어려움 및 금융애로 해소 등을 통해 서민들에게 모범이 되는 인물을 행사에 참여토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과 자영업자, 대학생 등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시작된 서민금융상담행사는 매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09년 1회에 불과했던 행사횟수는 2010년 5회, 2011년 17회에 이어 지난해에는 25회로 늘었다. 지난해 참석인원은 5866명으로 전년(3426명)보다 1.7배 증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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