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기호 2번 조범제 후보(49·사법연수원31기)는 지난 2008년부터 대한변협 이사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대한변협 청년특위 고문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회무경험이 있다.
조 후보는 대한변협 여성특위 부위원장 윤석희 변호사(49·여·23기)와 대한변협 청년부협회장 조순열 변호사(41·33기)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해 여성 변호사와 청년변호사의 권익신장에 중점을 두었다.
'친절한 서울회, 건강한 서울회, 일하는 서울회'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조 후보의 공약은 법조민주화와 변호사 역량 강화, 복지 향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조 후보의 핵심공약과 중점 사업에 대한 설명을 그의 육성으로 전한다.
◇뉴스토마토와 인터뷰 중인 조범제 후보
-주요 공약, 또는 역점사업은 무엇인가?
"첫번째로 회원들의 서비스를 강화해 회원들이 찾고싶은 회관을 만들겠다. 이어 신고포상제 도입을 통한 법조비리고발센터를 내실화해 법조민주화를 이룰 것이다.
또 '에너자이징 시스템'을 통해서 변호사 역량을 강화할 것이고 법조인 선발인원수 축소 및 예비시험제 도입을 대한변협 집행부와 연계해 입법청원을 통해서 반드시 실현할 것이다.
그러면서 회원 간 분쟁조정기구를 설치하고 표준근로계약서 작성 의무제를 도입해 사무실이 행복한 공간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행복사무실 프로젝트를 실현할 것이다.
아울러 성공보수추심센터를 설치해 회원의 고충을 들을 것이다. 5년차 이하의 회원에 한해 월 회비를 50% 인하할 것이다. 다만 대형법인은 제외하고 30인이하 법인에만 적용한다.
저희 집행부는 제1부회장으로 여성변호사회에서 활약한 윤석희 변호사, 제2부회장으로 대한변협 청년부협회장을 지닌 조순열 변호사와 함께한다. 저는 장년변호사로 여성의 지혜와 청년의 용기를 모두 모아 원로변호사들을 모시고 함께 가도록 할 것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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