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 경기회복 기대감 높다"-유진투자증권
2013-01-26 09:30:00 2013-01-26 09:30:00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다음주는 미국과 중국, 이른바 G2의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는 한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민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다음주 주목할 지표는 2월1일 발표예정인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의 제조업지수와 중국 물류구매연합회의 구매관리자지수(PMI)인데 두 지수 모두 시장 컨센서스가 좋기 때문에 G2 경기회복 기대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앞서 공개된 1월 중국의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1.9을 기록하면서 2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이로인해 이번주에 발표될 중국 물류규매연합회의 제조업 PMI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의 1월 ISM제조업지수는 50.5를 기록하며 12월 50.7보다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컨센서스가 나오고는 있지만 여전히 경기 확장 기준선인 50선은 상회할 것이어서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발표된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5년래 최저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미국 고용지표도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의 1월 비농업부문취업자수는 주택관련 일용직 고용 증가로 12월대비 증가했을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해 실업률도 하락했을 것"이라며 "고용 증가를 통한 경기회복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제조업 PMI 추이]
<자료>유진투자증권
 
[미국 ISM 제조업지수 추이]
 
<자료> 유진투자증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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