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상반기 환율 악영향 지속..목표가↓-대우證
2013-01-28 08:36:40 2013-01-28 08:36:40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KDB대우증권은 28일 #기아차에 대해 상반기 원화절상에 따른 악영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6만원으로 낮췄다.
 
박영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 전망을 종전대비 6.01% 추가 하향조정했다"며 "작년 4분기 영업실적 상의 원가구조 악화가 당초 예상보다 부정적이고, 올해 상반기 중 뚜렷한 원화절상 상황이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수익예상을 추가로 낮췄다"고 설명했다.
 
기아차의 올해 영업이익은 14.2% 감소하고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7.5%에서 6.3%로 하락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상반기까지는 글로벌 출고 성장이 정체되고 제품믹스 하향세, 평균 원·달러 환율의 뚜렷한 하락세 등에 따라 수익성 부진 영향이 집중될 것"이라며 "#현대차와 달리 해외생산 효과가 없어 국내 국장 생산능력 제한과 원화절상의 부정적 영향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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